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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캐릭터

[잿빛늑대반]발타자르

by DForce01 2023.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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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발타자르 초상화
1부
2부 발타자르 초상화
2부

1. 개요

가르그 마크 사관학교 졸업생이자, 아달브레히트가의 전 당주.

2. 영입 조건

어스름의 장 Chapter 4. '협공의 지하도'를 클리어한 이후, 본편에서 백운의 장 진행 도중 스카우트 가능.

3. 성장률

HP 마력 기술 속도 행운 수비 마방 매력
50 50 30 25 30 20 45 30 30

4. 문장 및 고유 스킬

문장 슈발리에의 대문장 - 전투기술 사용 시, 50% 확률로 입힌 데미지의 30%만큼 HP 회복
고유스킬 격투왕 - HP가 50% 이하일 때 힘, 수비 +6

5. 기술 특기 및 약점

특기 검술, 도끼술, 격투술, 신앙, 중갑
약점 창술, 궁술, 비행
재능개화 이론학

6. 전투기술 및 마법

  검술 창술 도끼술 궁술 격투술 이론학 신앙 지휘
D

          파이어    
D+                
C

          볼케논   힘의 응원
C+ 몬스터 베기   금강부   드레인 블로      
B

            엔젤 연속 공격 진형
B+                
A

    갑옷 부수기   호쾌한 주먹 라이나로크 레스트  
A+                
S

               
이론학 재능개화
흑마법 필살 +10

7. 평가

장점

힘/수비 성장률이 매우 높다. 힘 성장률이 50, 수비 성장률이 45인데, 둘 다 라파엘과 같은 성장률이다. 라파엘이 그렇듯, 힘/수비는 상위권이다.
마방 성장률이 준수하다. 다른 중갑 캐릭터들과 비교되는 요소로, 마방 성장률이 30이나 된다. 중갑 특기 보유자 중에서는 중갑으로 안 키우는(...) 에델가르트 다음 가는 수준이다. 중갑직의 마방 역보정은 어쩔 수 없지만...
특기가 매우 많다. 특기 개수가 무려 5개로, 재능개화까지 포함하면 6개가 되어 전 캐릭터 중 가장 많다고 할 수 있다. 재능개화가 있는 이론학을 제외하면 육성 과정에서 쓸모가 있는 특기라는 것도 장점. 그냥 봐서는 전혀 쓸모가 없어 보이는 검술, 신앙 특기도 나름 이점이 있는데, 특히 신앙 특기의 경우, 루나틱 난이도에서도 포트리스로 활약할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기도 하다. 자세한 것은 추천 육성 루트에서 서술한다.
고유스킬의 성능이 우수하다. HP가 50% 이하이기만 하면 힘과 수비를 6이나 올려주는 이 스킬의 존재는 상당히 크다. 귀신의 일격이 어째서 우대받는지를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운 부분. 심지어 발동 조건이 매복/분노와 일치해서 매복분노 루트에서는 그 장점이 극대화된다.

단점

기술/행운이 매우 낮다. 기술 성장률은 25로 전 캐릭터 중 꼴찌이고, 행운 성장률도 20으로 최하위는 아니지만(리시테아, 흐렌, 길베르트, 콘스탄체가 15다.) 뒤에서 세는 게 빠를 정도이다. 초기 수치도 1부 5월 기준 각각 5/3으로 매우 낮다. 그 결과물은 '명중률도 낮고 필살 확률도 낮은데, 필살 공격을 받을 확률은 높은' 캐릭터가 되는 것. 어떤 방식으로 운용하더라도 발목을 잡을 수밖에 없는 부분. 특히 명중/필살 확률이 중요한 매복분노 루트라면 더더욱 그렇다.
문장 효과가 고유스킬의 발동 조건과 상충된다. 캐릭터 설계 상 가장 큰 문제점. 고유스킬은 HP가 50% 이하일 때 발동하는데, 문장 효과는 '전투기술 사용 시 HP 회복'이다. HP가 50%보다 조금 낮을 때 전투스킬 쓰자마자 HP가 회복되는 바람에 고유스킬 효과가 사라지는 일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대문장이라 발동 확률도 무려 50%라는 건 덤.
이 문제는 매복분노 루트나 각성류 스킬을 활용하는 중갑 루트에서 더더욱 부각되는데, 매복분노는 해당 스킬들의 발동 조건이 고유스킬과 같으니 설명은 생략하고, 각성류 스킬의 발동 조건은 고유스킬보다 더 어려운 조건인 'HP 25% 이하'이다. 어느 쪽이든 HP가 회복되는 것이 역효과가 될 수 있는 경우라는 것은 뻔하다. 게다가 이렇게 HP가 회복되었을 때 남은 HP가 널널한 수준도 아닐 것이므로, 해당 스킬이 해제된 발타자르는 공격(특히 마법) 한 방에 바로 전투불능이 되기 좋다. 결국 전투기술의 활용이 제한되는 문제로 이어진다.
그렇다고 문장에 대응하는 영웅의 유산의 부가효과가 좋은 것도 아니다. 슈발리에의 문장에 대응하는 바즈라의 전용 전투기술인 '마권'은 상대의 방어/항마 중 낮은 쪽으로 데미지를 계산하는 전투기술인데, 전투기술의 효과가 좋고 나쁘고의 문제보다는 건틀릿을 쓴다면 평타 위주로 쓰지, 전투기술은 맹렬한 철권 같이 명백하게 평타보다 좋은 경우가 아니면 잘 안 쓴다는 문제가 더 크다. 마권도 결국에는 중갑 상대로 큰 피해를 줄 수 있다는 것 이상의 의의는 없고, 그마저도 평타나 맹렬한 철권이 더 나은 경우가 많다. 애초에 캐릭터 설계 문제로 전투기술 활용이 어려운 건 덤이다.
궁술이 약점이라 명중 +20을 습득하기 어렵다. 명중률 문제가 발목을 잡는 발타자르에게 더더욱 절실한 이 스킬을 습득하기 어렵다는 단점은 상당히 크다. 이 점은 두두, 알로이스를 제외한 매복분노 워 마스터 후보 모두에게 해당되는 단점이긴 한데, 기술 성장률이 최악인 발타자르에게는 더더욱 크게 다가온다.
매력이 낮아 계략에 취약하다. 매력 성장률이 30으로 두두와 같다. 잘 가다가 계략 맞고 전투불능이 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 특히 매복분노 루트라면 주의가 필요한 점으로, 다과회 등으로 보정해주자.
지원회화가 적고, 지원 보정을 실질적으로 활용하기도 어렵다. 사실 지원회화가 적은 건 DLC 캐릭터 모두가 가지고 있는 단점이긴 하지만, 발타자르는 더 심각한 문제가 있는데, 발타자르의 지원회화는 같은 잿빛늑대반 캐릭터를 제외하면 전부 다 금사슴반 캐릭터인데, 정작 금사슴반에서는 포지션이 겹치는 라파엘이 있어서 유용하다고 볼 수가 없다. 상술한 설계상의 문제도 있고, 어떤 식으로 육성하더라도 라파엘이 더 편한 것도 사실이니...
다른 반에서 육성한다고 해도 문제다. 청사자반에는 라파엘의 사실상 상위호환인 두두가 있으니 생략하고, 흑수리반의 경우에는 그나마 자리가 나지만, 지원회화 관련 문제가 가장 많이 부각되는 루트도 홍화의 장이다. 지원회화 목록은 후술하겠지만, 발타자르와의 지원회화가 있는 금사슴반 캐릭터는 리시테아를 제외하면 영입이 불가능하거나(클로드), 흑수리반에서 영입이 제한되는(힐다) 캐릭터이기 때문이다. 특히 홍화의 장에서는 힐다를 영입할 수 없기 때문에 지원회화가 있는 캐릭터는 주인공, 같은 잿빛늑대반 캐릭터, 그리고 리시테아가 끝이라는 이야기가 되는데, 문제는 흑수리반에는 마법 유닛만 셋이라 마법사 캐릭터에는 손이 안 간다는 것. 이렇게 되면 지원 보정을 활용하려면 사실상 율리스를 영입해야 된다는 결론에 도달할 뿐인데, 그 율리스도 '없으면 진행이 어려운' 포지션은 아니고, 율리스의 포지션은 페트라로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다는 문제는 덤이다.
은설의 장은 그나마 상황이 낫다. 힐다는 영입 가능 시기가 1부 최후반이긴 해도 영입이 가능하고, 특수 보정도 있어서 부관으로만 써도 괜찮다. 마침 흑수리반의 마법 유닛 중 하나(휴베르트)가 이탈하기 때문에 그 자리를 리시테아가 차지하는 것도 가능하고, 그 리시테아는 페르디난트 외전을 플레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영입해야 되기 때문에 은설의 장 플레이 시 영입 우선순위가 매우 높은 캐릭터이기도 하다. 물론 이 둘이 사실상 끝이라는 단점은 여전하지만...
이 점이 부각되는 다른 이유는 역시 명중률 문제. 특수보정이 없더라도 명중률 보정은 기본적으로 따라오는데, 기본 명중률이 처참한 발타자르에게는 그런 보정도 절실하기 때문이다. 이 보정을 제대로 받을 수 없는 홍화의 장에서 육성한다면 더더욱 체감하기 쉽다.
병과 선택폭이 좁다. 본격 특기는 많은데, 병과 선택은 한정적인 캐릭터가 바로 발타자르다. 검술, 신앙 특기는 최종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특기가 아니고, 재능개화가 있는 이론학은 고려 대상조차 안 되니, 사실상 도끼술, 격투술, 중갑만 최종직 선택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특기가 된다. 이 세 가지가 모두 특기인 라파엘도 같은 문제를 가지고 있는데, 발타자르는 기마술이 약점이 아니어서 라파엘보다는 낫지만 그래플러/워 마스터/중갑 계통이 끝이라는 문제는 그대로다. 비행 약점이라 드래곤 마스터 전직도 어렵다는 것까지 라파엘과 같다. 루나틱 난이도에서는 포트리스의 운용이 제한된다는 문제가 있는데, 발타자르는 이 문제에서는 비교적 자유로운 편이라는 것이 위안이다. 자세한 것은 추천 육성 루트에서 서술.

총평

마방이 준수한 물리 탱커. 중갑 탱커에 어울리는 성장률을 가졌으면서도 이런 캐릭터 중에서는 마방 성장률이 상당히 높다는 점이 상당히 큰 강점이다. 이것만으로도 다른 중갑 캐릭터와는 차별화가 가능하다.
문제는 루나틱 난이도에서 중갑의 효율이 떨어진다는 것. 루나틱 난이도에서 중갑 탱커들은 각자의 활로를 찾아 중갑에서 탈피하거나, 아예 딜탱으로 써먹는 식으로 육성 루트가 정립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마방이 높은 중갑 탱커'라는 이점은 큰 의미가 없는 이야기가 될 수밖에 없다. 루나틱에서도 포트리스 활용이 가능하다는 건 장점이긴 한데, 후술하겠지만 이게 밑준비가 많이 필요한 루트인지라 초회차에는 머나먼 이야기일 뿐이다.
비슷하게 속도 느린 격투가로 설계된 라파엘과 비슷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속도가 느린 대신 잘 버티는 격투가 혹은 매복분노 워 마스터로 육성할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격투가는 몰라도 매복분노 워 마스터는 낮은 기술/행운이 발목을 잡는 경우가 빈번하고, 문장 효과가 고유스킬 발동 조건(이 조건이 매복/분노의 발동 조건과도 같아서 더 문제다.)과 상충되는 점도 심각한 문제이다. 라파엘도 비슷하긴 한데, 라파엘의 고유스킬은 발동하는 걸 보기가 어려울 정도라 체감하기 어려운 반면, 발타자르의 문장 효과는 발동 확률이 무려 50%나 되기 때문에 그냥 무시하기도 어렵다. 평타로만 공격을 한다면 효과 발동을 볼 일이 없긴 하지만, 매복분노 특성상 자신 턴에 약하다는 단점을 보완할 수 없다는 문제로 이어질 뿐.
중갑+도끼술이 특기인 다른 캐릭터들과 비교했을 때, 육성 루트가 상당히 많은 캐릭터이기도 하다. 앞서 언급했듯 밑준비가 필요하긴 해도 루나틱 난이도에서도 포트리스 운용이 가능하고, 기마술 약점이 아니라서 그레이트 나이트 전직도 문제없다. 심지어 같은 병과라도 운용법이 달라지는 경우가 있기도 하고, 육성 과정에서는 특별한 점이 많은 캐릭터.
잿빛늑대반 캐릭터들은 어스름의 장 디폴트 클래스가 있는데, 발타자르는 유일하게 디폴트 클래스가 실전성이 없다. 배틀 몽크 자체가 실전성을 기대하기 어려운 클래스이기도 하고, 결정적으로 마스터 스킬인 격투 회피 +20이 속도가 낮은 발타자르에게는 큰 의미가 없다. 오히려 속도가 높은 격투가들이 절찬리에 써먹는 실정. 하피는 발큐리아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고, 율리스/콘스탄체도 각자 자신의 디폴트 클래스(각각 트릭스터/다크 페가수스)를 제한적으로나마 실전성 있게 활용할 수 있는 것(율리스는 사일런스, 콘스탄체는 레스큐를 활용하기 좋다.)과 대비된다.

8. 추천 육성 루트

① 전사-브리건드(마스터)-그래플러-워 마스터(마스터)-그래플러(마스터)

격투가 루트. 영웅의 유산인 바즈라가 있기 때문에, 같은 방식의 육성이 가능한 캐릭터 중에서 고점은 가장 높다.(다른 설명 다 필요없고, 이 루트가 가능한 캐릭터 중에서 문장 소유자는 발타자르 뿐이다.)
워 마스터의 마스터 스킬인 받아치기는 고유스킬의 발동조건과는 정 반대의 조건이 필요하다. 다르게 말하면 HP가 50% 이상일 때는 받아치기, 50% 이하일 때는 고유스킬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것. 어느 쪽이든 우수한 스킬인 건 사실이므로, 고유스킬의 발동 조건이 문장 효과와 상극인 단점까지 상당 부분 보완할 수 있다. 자신 턴에는 고유스킬이, 적 턴에는 받아치기가 더 유용하니 맹렬한 철권을 사용하는 것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아머 나이트나 포트리스로 전직해서 수비 스탯을 끌어올리는 것도 괜찮은 선택. 그 중요도는 두두나 라파엘에 비해서는 낮을 수 있어도 아예 쓸모없는 플레이는 아니다. 같은 이유로 방패를 주는 것도 좋은데, 발타자르는 문장 소유자이므로 아예 아이기스의 방패를 주는 것도 가능하다.

② 전사-아처(마스터)/용병(마스터)-워리어(마스터)-워 마스터

유서 깊은 매복분노 세팅. 이 루트가 가능한 캐릭터 중 유일하게 검술이 특기여서 매복을 습득하기가 쉽다는 점은 플러스 요소. 궁술 약점은 아처 마스터를 어렵게 하지만, 이건 두두, 알로이스를 제외하면 전부 다 해당되는 이야기이긴 하다. 고유스킬의 발동 조건이 매복/분노의 발동 조건과 같기 때문에 같은 조건에서 세 가지 스킬의 효과를 전부 볼 수 있다는 것도 장점.
다만 문장 효과가 고유 스킬의 발동 조건(+매복/분노의 발동 조건)과 충돌하는 점이 가장 크게 부각되는 루트이기도 하다. 매복분노 워 마스터는 적 턴에는 어지간한 적들은 일격필살이 가능한 수준으로 강하지만, 자신 턴에는 필살 확률이 그다지 높지 않아서 평타로는 일격필살을 노리기가 어렵다. 이 문제는 스매시를 활용하면 보완할 수 있지만, 이럴 경우 문장 효과가 크게 발목을 잡게 된다. 문장 효과가 발동해서 HP가 50%를 넘어서는 순간 매복분노가 깨지고, 다음 턴에 마법 한 방에 비명횡사하기 쉬워진다.
그리고 발타자르는 기술, 행운이 낮아 명중률도, 기본 필살 확률도 낮아 상시 필살 100을 맞추는 것도 어렵고, 선제공격을 해도 그게 빗나가기도 쉽다. 매복분노 특성상 빗나가거나, 명중은 하더라도 필살이 안 터지면 바로 전투불능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문제는 도핑으로 해결하는 것이 가장 좋다.

③ 전사-아머 나이트-브리건드(마스터)/아처(마스터)-포트리스-그레이트 나이트

발타자르는 두두, 라파엘과 달리 기마술이 약점이 아니기 때문에 이 루트를 선택하는 것도 가능하다. 루나틱에서 중갑을 활용한다면 그레이트 나이트로 가는 경우가 대부분이기도 하고...
다만 사용할 수 있는 무기가 도끼 뿐인데, 도끼는 명중률이 낮아 명중 +20은 필수이다. 기술이 워낙 낮아서 이걸 장착해도 몇 번은 빗나가기 마련. 전투기술은 갑옷 부수기라도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긴 하지만...

④ 전사-아머 나이트-브리건드(마스터)-비숍-포트리스-그레이트 나이트(마스터)/홀리 나이트(마스터)-포트리스

전직 트리가 상당히 복잡한 편인데, 하나하나 설명하자면...
아머 나이트는 말할 필요도 없이 수비 스탯 보정용이다. 중갑 육성을 하는 경우 대부분이 거쳐가는 클래스이므로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비숍은 마방 스탯 보정용이다. 상급직 중 마방 기본치가 가장 높은 클래스이고, 발타자르는 신앙이 특기이기 때문에 작정하고 육성하면 거쳐가는 건 쉽다. 이런 방식의 육성이 가능한 가장 큰 이유.
그레이트 나이트홀리 나이트는 마스터 스킬이 각각 수비의 각성/마방의 각성이다. 운용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스킬로(특히 마방의 각성), 이 스킬이 없다면 이 루트는 아무 의미가 없다.
이 루트를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수비의 각성+마방의 각성 조합으로 양 내구를 극단적으로 끌어올리는 루트이다. 물론 포트리스가 최종직이 되니 마방보다는 수비가 압도적으로 높겠지만, 이렇게 육성했을 경우 물리 공격이나 마법 공격이나 아예 데미지를 받지 않는 수준까지 육성할 수 있다.
루나틱 난이도에서 중갑의 활용도가 떨어지는 이유는 궁수들이 기본으로 장착하고 나오는 뱀독 때문인데, 궁수들의 공격을 회피하지 못하면 데미지 유무에 관계없이 최대 HP의 10%가 깎여나가게 된다. 이렇게 되다가 HP가 바닥을 보이게 되었을 때, 기본 데미지가 높은 도끼 공격이나 마법 공격 한 방에 바로 전투불능이 되는 것이 문제인데, 그 시점에 아예 데미지를 안 받는 수준이면 뱀독이고 뭐고 아무 의미가 없는 수준이 되는 것을 역이용하는 것이다. 뱀독만으로는 적을 쓰러뜨릴 수 없기 때문.
자세히 살펴보면, 포트리스 보정으로 수비 +10, 고유스킬 효과로 수비 +6, 각성류 스킬의 효과로 수비/마방 +8로 스킬만으로 수비 +24, 마방 +8을 확보하는 것이다. 여기에 아이기스의 방패까지 장착하면 방어 +30, 항마 +11을 확보하는 셈이다.
다만 각성류 스킬을 과신하는 것은 금물. 보스급 유닛은 수비의 각성/마방의 각성이 발동된 발타자르마저도 한 방에 보내버릴 수 있는 화력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데, 이런 유닛은 다른 캐릭터에게 맡기자.
무기는 명중률 문제가 있는 도끼보다는 건틀릿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보통 이런 캐릭터는 갑옷 부수기가 있을 경우 도끼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알다시피 문장 효과가 각성류 스킬을 날려버릴 수 있기 때문에 평타로도 제 몫을 할 수 있는 건틀릿이 더 낫다. 이 때문에 그레이트 나이트를 최종직으로 하는 걸 추천하지 않는 것도 있고...(물론 수비 보정이 낮고, 마방 성장률에 역보정이 붙는다는 이유도 있다.)
밑준비가 상당히 많이 필요한 루트이므로, 수비의 각성/마방의 각성 같은 경우는 회차 보너스로 돌려받는 식으로 육성하는 것이 좋다. 한 마디로, 초회차에는 추천하지 않는다.
추천 장비는 바즈라+아이기스의 방패이고, 스킬은 위에서 언급한 각성류 스킬 둘+귀신의 일격+격투술 Lv.5+격투의 달인이 가장 무난하다. 기사단은 더스커 중갑병단을 추천하며, 여의치 않다면 흑수리 중부대 등도 괜찮다.

⑤ 전사-브리건드(마스터)-그래플러-워 마스터(마스터)

①에서 최종직만 워 마스터로 바꾼 루트. 그래플러를 거치는 것에서 알 수 있듯 주 무기는 건틀릿.
일반적인 경우에는 추천하지 않는 루트이지만, 발타자르는 조금 다른데, 워 마스터가 자체적으로 필살 +20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 기술+행운이 매우 낮은 발타자르에게는 화력 포텐셜을 올리려면 이게 더 나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래플러와는 달리 지형에 따른 이동력 감소가 크다는 것이 단점. 맹렬한 철권의 부재도 있지만 이 점도 의외로 무시할 수 없는 요소이다.
이 루트를 선택할 경우, 필살 보정을 최대한 끌어 쓰는 것이 좋다. 킬러 너클+에 필살의 반지, 기사단으로는 프랄다리우스병, 그리고 격투 필살 +10까지 확보하면 자체적으로 필살 확률을 많이 확보할 수 있게 된다. 겸사겸사 매복을 달아주는 것도 좋다. 굳이 매복분노 루트가 아니더라도 매복 스킬은 같은 조건에서 발동하는 고유스킬이 있는 발타자르에게 큰 도움이 되는 스킬이다.
아머 나이트나 포트리스로 수비 스탯을 끌어올리는 것도 고려해볼만한 선택이다. 사실 ①과 비슷한 루트인 만큼 당연한 이야기라고 할 수도 있지만... 그럴 경우에는 매복은 배제하는 것이 좋다.

9. 분실물 및 선물

분실물 - 때가 탄 해먹(1부 9월)/단단한 헝겊 끈(1부 12월)
좋아하는 선물 - 날붙이용 숯돌, 장식용 검, 고대 동전, 블루치즈
싫어하는 선물 - 낚시용 찌, 곰 인형, 물뿌리개

10. 다과회

좋아하는 차 - 진저 티, 동방 가향차
좋아하는 대화 주제
가장 뛰어난 동료/강한 기사단에 대한 소문/강한 무기 이야기/낚시터의 괴어에 대해/다른 동료들의 평가/다리에서 보이는 풍경/더 친해지고 싶다/도구 관리에 대해/되고 싶은 병과/두 사람의 미래에 대해/두 사람의 연계에 대해/둘이 함께 웃었던 이야기/마음에 드는 장소/만찬 초대/무엇이든 상담해도 돼/불평/사우나 설비에 대해/산의 민족에 대한 전설/새로운 계략 제안/수학을 잊어버린 이야기/신경 쓰이는 동료 이야기/약점을 극복하려면/어울릴 것 같은 병과/여행하고 싶은 나라/연애 상대에게 바라는 것/예쁜 수도사 이야기/요리에 실패한 이야기/의지하고 있어/자신의 비밀/잘 지내는 것 같다/점심식사 이야기/좋아 보인다/지난 전투를 반성하며/처음 만났을 때 이야기/첫사랑 이야기/큰일 날 뻔했던 이야기/학교 생활의 추억/함께 먹고 싶은 요리/함께 식사한 상대/함께 훈련하고 싶은 사람/항상 고마워
추가 대화

난 딱딱한 예의범절은 별로야. 편하게 앉아서 마시고 싶은 대로 마시자고. - 감탄한다/생각을 말한다/타이른다
당주를 그만둔 뒤로는 차를 마실 기회가 확 줄었어. - 끄덕인다/차를 마신다
덕분에 졸음이 달아났어. 요즘 잠을 깊게 못 자서 아침부터 졸렸거든. - 끄덕인다/응원한다
솔직하게 말할게. 네 얼굴은 꽤 내 취향이야. 그 성격도. - 쑥스러워한다/웃는다/차를 마신다
옛날에, 레스터에서 무술 대회가 열렸을 때 힐다네 오빠, 홀스트랑 우승을 다투었지. - 감탄한다/끄덕인다
우리 어머니의 혈통이 꽤 드문 편인데 그 피가 나에게도 절반 흐르고 있어. - 생각을 말한다/응원한다
지금은 다들 알고 있지만 내가 문장을 갖고 있다는 건 극비였어. - 감탄한다/생각을 말한다/차를 마신다
햇빛이든, 피든, 술이든, 뭐가 됐든 흠뻑 뒤집어 쓰는 건 최고야. - 그렇지 않다/타이른다/풀 죽는다
혹시 주사위 없어? 그냥 간단한 놀이라도 할까 싶어서. - 차를 마신다/타이른다/풀 죽는다

11. 지원회화 및 특수보정

클로드 힐다 리시테아 율리스 콘스탄체 하피
A A A A A A

벨레스와 S 지원회화가 존재한다.
특수부관 보정 - 힐다
식사 초대/그룹과제 특수대사 - 힐다, 리시테아, 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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