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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캐릭터

[상인]안나

by DForce01 2023.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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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초상화

1. 개요

수수께끼의 행상인.

2. 영입 조건

DLC 구매 후, Chapter 3. '안개 속의 반란'부터 스카우트 가능.

3. 성장률

HP 마력 기술 속도 행운 수비 마방 매력
35 35 35 45 55 45 30 40 50

4. 문장 및 고유 스킬

문장 에르네스트의 대문장 - 무기 공격 시, 20% 확률로 상대는 반격 불가.
고유스킬 장사 번창 - 행운 +5

5. 기술 특기 및 약점

특기 검술, 도끼술, 궁술, 신앙
약점 이론학, 지휘
재능개화 기마술

6. 전투기술 및 마법

  검술 창술 도끼술 궁술 격투술 이론학 신앙 지휘
D

          파이어   행운의 응원
D+           선더    
C

            M실드 매복 진형
C+ 마법검     브레이크 샷        
B

            레스큐  
B+                
A

마법 칼날         메티오    
A+                
S

               
기마술 재능개화
통과하기

7. 평가

장점

속도 성장률이 매우 높다. 속도 성장률이 무려 55로, 펠릭스, 클로드, 카트린과 같다. 이 캐릭터들이 그렇듯, 높은 속도를 필요로 하는 클래스로 활용하는 것이 가능한 수준.
기술/행운 성장률이 준수하고, 행운은 기본 스탯도 높다. 정확히는 기술/행운의 성장률의 합이 높은 것이긴 하지만, 그래도 양쪽 다 준수한 성장률을 보유한 건 맞다. 기술, 행운은 필살 확률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스탯인데, 이 스탯이 높다는 이야기는 곧 기본 필살 확률이 높다는 이야기. 여기에 행운은 고유스킬 효과로 기본치 +5이기 때문에, 성장률이 같은 다른 캐릭터보다 현저히 높은 행운 수치를 보유하고 있다.
마방이 높다. 마방 성장률이 40으로, 잉그리트와 같은 수치이다. 영입 시 레벨 5에 마방 8이라 잉그리트만큼의 성능은 기대하기 어렵지만, 그래도 이보다 성장률이 높은 캐릭터는 전부 마법 계열 서포터 유닛(힐러 포함)뿐이므로, 마방이 높은 건 맞다.
도끼술, 궁술이 모두 특기라 귀신의 일격, 명중 +20을 습득하기 쉽다. 고난이도일수록 활용도가 높은 이 두 스킬을 쉽게 습득할 수 있다는 것은 상당히 큰 장점이다. 다만 귀신의 일격은 조금 미묘한데, 추천 육성 루트 및 단점 항목에서 서술한다.
레스큐를 배운다. 사실상 안나의 존재 의의로, 그 이유에 대해서는 추천 육성 루트에서 더 자세하게 서술하기로 한다.

단점

힘/마력 성장률이 낮다. 힘 성장률이 고작 35로, 3궁수나 잉그리트와 같은 수치이다. 따지고 보면 이들보다도 못한 것이, 가장 이른 시기에 영입을 하더라도 레벨 5에 힘이 고작 8이다. 레벨 5 주제에 초기 힘 스탯부터 레벨 1의 3궁수/잉그리트와 같은 것. 따라서 물리 클래스로 육성할 경우 화력 문제가 크게 다가올 수밖에 없다. 그래도 기술+행운이 높아서 마누엘라 같은 수준은 아니어서 스나이퍼로 육성한다면 큰 문제는 아니지만, 그마저도 펠릭스/애쉬/이그나츠가 더 강하고, 흑수리반의 경우에도 샤미아를 놔두고 안나를 스나이퍼로 육성할 이유는 없다.
이렇게 되면 마법사 루트나 마법 무기 루트로 육성하는 걸 고려할 수도 있는데, 마력 성장률도 35이다. 한 마디로 화력 면에서는 뭘 해도 답이 안 나오는 수준이다. 그리고 이쪽은 후술할 단점이 발목을 잡게 된다.
이론학이 약점이다. 귀신의 일격은 쉽게 습득하지만, 이론학이 약점이라 메이지 전직을 통해 마신의 일격을 습득하는 건 어렵다. 그리고 기술폭을 보면 알겠지만, 안나는 이론학 A에서 메티오를 습득하는데, 정작 이론학이 약점이라 여기까지 올리는 건 어렵다. 이 점은 마누엘라와도 비슷한데, 같은 이유로 마법사 루트는 사실상 봉인된다.
지휘가 약점이다. 카스파르, 펠릭스, 힐다, 하피와 공유하는 단점. 이 때문에 고급 기사단을 주기가 어렵다. 안나의 운용 특성상 회피가 높은 기사단을 필요로 하는데, 결국에는 제랄트 용병단을 줄 수밖에 없다. 비병 루트를 추천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물론 다른 이유도 있지만...
어떤 루트를 선택하더라도 강력한 경쟁자가 존재한다. 마누엘라와 비슷한데, 물리직으로 갈 경우에는 더더욱 심각하다. 어쌔신/팔콘나이트는 페트라/잉그리트가 있고(어쌔신의 경우는 율리스도 있다.), 스나이퍼는 베르나데타를 제외한 모든 스나이퍼 후보들이 너무 강력하다. 심지어 그 애쉬까지도. 베르나데타의 경우에도 고유스킬 발동 조건만 만족한다면 한 방 화력은 높기 때문에, 그 자리를 완벽하게 대체할 수는 없다. 상술한 지휘 약점은 덤.
특히 잉그리트와의 비교가 불가피한데, 이 둘은 성장률 배분부터 비슷하기 때문이다. 기술, 행운, 수비는 몰라도 나머지 스탯은 잉그리트에 비해 우위라고 할 수 없고, 가장 중요한 속도는 성장률부터 더 낮다. 매력 성장률은 더 높지만, 잉그리트는 고유스킬이 계략의 위력과 명중률을 보정해주기 때문에 큰 의미가 없다. 그리고......
백로배에 참가할 수 없다. 안나는 시스템상 교원으로 분류되는 캐릭터로, 흐렌을 제외하면 이런 캐릭터가 늘 그렇듯이 백로배에 참가할 수 없다. 안나를 육성한다면 주로 검을 사용할 텐데, 검 회피 +20을 습득할 수 없다는 점이 가장 큰 단점이다. 무용수의 경우도 레스큐가 있긴 하지만, 똑같이 레스큐를 배울 수 있고 마력이 더 높은 흐렌이 있어서 별 의미는 없는 이야기이다.
지원회화가 없다. 지원회화는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가 캐릭터 게임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증거(?)이긴 하지만, 그런 지원회화가 없는 것이 성능상으로도 문제가 되긴 한다. 바로 '지원 보정을 못 받기 때문'이다. 심지어 모든 캐릭터와의 지원회화가 있는 주인공과도 지원회화가 전혀 없어서 더더욱 큰 문제. 영입한 캐릭터가 많을 경우, 육성 우선순위가 낮아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총평

DLC 캐릭터 중 명실상부 최약체. 사실 DLC 캐릭터에 한정하지 않더라도 어지간한 캐릭터는 안나보다 강력하다. 지원회화가 없기 때문에 주력으로 육성할 필요성도 느끼기 어려운 캐릭터.
처음으로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되었을 때는 그야말로 꿈도 희망도 없었다. 특기를 살리려면 어쌔신/스나이퍼인데, 경쟁자가 너무나도 강력하다는 큰 문제가 있었기 때문. 구체적으로 언급하자면 어쌔신은 페트라가 있고, 스나이퍼는 사실상 베르나데타를 제외한 모든 스나이퍼 후보가 안나의 상위호환이기 때문. 그 베르나데타도 행운 성장률이 바닥이어서 상위호환 수준이 아닌 것이었지, 한 방 화력은 베르나데타가 우위이기에, 안나가 설 자리는 더더욱 없었다. 똑같이 밑바닥 신세였던 마누엘라도 안나보다는 강력했으니, 더 이상의 설명은 필요없는 수준이었다.
잿빛늑대반 캐릭터가 추가되고 나서도 안나에게는 고난의 연속이다. 율리스가 추가되면서 어쌔신 경쟁자가 더 늘었기 때문. 페트라는 팔콘 나이트로 육성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 빈자리를 채우는 정도는 가능했지만, 율리스는 어쌔신 아니면 새로 추가된 트릭스터 뿐이라 직접 경쟁해야 하는 입장이 된 것이다. 그래도 그 율리스와 함께 추가된 트릭스터로 육성하기에는 적절한 캐릭터이기 때문에, 나름대로 자리를 얻은 것은 다행인 점이다. 다만 이건 마누엘라도 마찬가지고, 그 마누엘라와는 달리 지휘 약점이 너무 커서 밑바닥 신세인 건 마찬가지이다. 마력 성장률이 낮아 기껏 레스큐를 배워도 제대로 써먹기가 어렵다는 단점도 크다. 마누엘라는 사일런스가 있어서 그나마 낫지만, 안나는 신앙 마법이 레스큐+M실드가 끝이기 때문에, 안나를 주력으로 육성하겠다면 마누엘라와는 달리 문장 소유자라는 점을 살려야 할 것이다.
종합하면 카스파르/로렌츠에 이어서 나온 최약체 캐릭터. 육성 방법이 있다고는 하지만 그건 이 둘도 마찬가지고, 이들이 약체로 취급되는 이유(카스파르는 초기 스탯이 너무 낮고 지휘가 약점이며, 로렌츠는 성장률이 여러모로 애매함의 극치여서 물리/마법 어느 쪽이든 특출나지 못하고, 좋은 기술폭을 살리기가 어렵다.) 또한 안나에게도 그대로 적용되는 이야기이다. 정확히는 이 둘을 적절히(?) 합치면 설명 가능한 점. 그나마 외전 진행 도중에 유용한 아이템을 많이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외전 개방 시기에 맞춰서 영입할 가치는 있지만, 그마저도 은설의 장에서는 해당 외전이 개방되지 않아서 그런 메리트마저도 없다.
그 이외에 영입 목적이 있다면 검술/도끼술/궁술 교원 연수/고도 훈련 셔틀. 다른 캐릭터와 달리 교원 연수/고도 훈련을 위해서는 영입이 필수이기 때문이다. 신앙은 올린다고 해서 특별히 좋은 것도 아니라서 별 의미 없고, 정말로 필요한 만큼 올린다고 해도 그냥 합창을 하면 되기 때문에... 물론 이것도 회차 보너스를 왕창 받아서 도끼술/궁술을 더 올릴 필요가 없을 정도로 올렸다면 당연히 의미없는 이야기이다.

8. 추천 육성 루트

① 검사-(메이지(마스터))-도적-트릭스터(마스터)

트릭스터 루트. 검 전투기술이 모두 마법공격 판정이므로, 처음부터 선더 소드+를 드는 것을 추천한다.
같은 루트를 타는 마누엘라와 비교하면 마법검을 배운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 마방 성장률이 잉그리트와 같은 안나는 마방 스탯도 높기 때문에, 마법검의 위력은 (안나의 스탯 내에서는) 충분히 기대할만한 수준.
트릭스터는 화력보다는 유틸을 우선으로 하는 클래스이므로, 메이지는 마스터하지 않고 넘어가도 괜찮다. 물론 도적은 트릭스터의 선행 자격이므로 반드시 거쳐가야 한다.
여유가 된다면 비행 A+에서 경계 태세+를 가져오는 것도 괜찮다.

② 전사-브리건드(마스터)/아처(마스터)-스나이퍼(마스터)

궁술 특기를 보유한 안나는 스나이퍼로도 육성할 수 있다. 고유스킬 효과가 스나이퍼 육성 시에는 큰 도움이 된다는 점은 플러스.
다만 상술했듯, 경쟁자가 너무나도 강력하다. 3궁수를 스나이퍼로 육성해도 베르나데타를 제외하면 안나보다 더 강하고, 그 베르나데타도 완전 상위호환이 아닐 뿐 강력하다는 건 변함없다. 지휘 약점이라 기사단으로 스탯을 보완하기도 어렵다는 점도 마이너스 요소인데, 기본 힘 성장률부터 압도적인 펠릭스와 비교하면...

③ 검사-브리건드(마스터) or 메이지(마스터)-어쌔신

이 루트는 트릭스터에 비해서는 조금 더 화력에 치중한 루트이다. 검의 달인이 있기 때문에 화력 면에서는 트릭스터보다 우위.
다만 마법 사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유틸을 살리는 건 불가능하다. 그렇다고 마법 무기를 들자니 물리공격 대신 마법공격을 하는 것 이상의 변화는 없고, 평범하게 물리 딜러로 키우자니 페트라/율리스가 강력한 건 둘째치고 전투기술이 전부 다 마법공격이라는 점이 걸린다. 결국엔 페트라/율리스 하위호환 루트.

9. 분실물 및 선물

분실물 - 비밀 장부(1부 7월)/저울(1부 1월)/진귀한 물건 목록(2부 1월)
좋아하는 선물 - 물망초, 테프 콩, 이국의 향신료, 블루치즈, 아름다운 풍경화, 목조 여신상
싫어하는 선물 - 낚시용 찌, 훈제육, 곰 인형

10. 다과회

좋아하는 차 - 세이로스 티, 다그다 가향차, 베르가모트 티
좋아하는 대화 주제
가극을 본 적이 있는지?/가슴이 두근거린다/강한 기사단에 대한 소문/강한 무기 이야기/고양이 이야기/그 사람 나이가.../낚시터의 괴어에 대해/다리에서 본 풍경/더 친해지고 싶다/도구 관리에 대해/도서실 장서에 대해/돈을 버는 비법/두 사람의 연계에 대해/둘이 함께 웃었던 이야기/마음에 드는 장소/만찬 초대/멋진 기사 이야기/무엇이든 상담해도 돼/문지기의 근무 시간/미래의 꿈/받고 싶은 선물/사우나 설비에 대해/수도원의 규칙 이야기/수도원의 수수께끼/수학을 잊어버린 이야기/시장의 어린아이 이야기/신경 쓰이는 동료 이야기/아군으로 원하는 사람/약점을 극복하려면/어울릴 것 같은 병과/여행하고 싶은 나라/완벽한 레시피 이야기/요리에 실패한 이야기/요즘 분위기가 달라졌다/의지하고 있어/이상적인 교사/이상적인 연애 상대/자신의 비밀/잘 지내는 것 같다/점심식사 이야기/좋아 보인다/좋아하는 과자/처음 만났을 때 이야기/첫사랑 이야기/최근 읽은 책 이야기/큰일 날 뻔했던 이야기/포드라의 미래/함께 먹고 싶은 요리/항상 고마워
추가 대화

가끔은 돈에 대한 걸 잊고 차를 마시는 것도...... 어렵네...... - 그렇지 않다/웃는다/타이른다
나는 어디 출신이냐고? 후훗, 그건...... 비밀이야 - 생각을 말한다/웃는다
당신이 끓인 차 정말 맛있다! 이거 돈이 될 것 같은데? - 그렇지 않다/쑥스러워한다/차를 마신다
수익의 일부를 기부하고 있어. 장사를 할 수 있는 건 여신님 덕분이니까! - 감탄한다/생각을 말한다/응원한다
스렝에서는 질 좋은 광물이 채굴돼. 그걸 어떻게 잘 유통시키면............ 후훗. - 감탄한다/응원한다
시장에는 경쟁 상대가 잔뜩 있어서 자극이 되지만...... 더 현명한 방법이 있을 것 같아. - 끄덕인다/생각을 말한다/응원한다
여기엔 대귀족의 자제들이 많으니 새로운 단골손님을 만들 수 있겠어! - 끄덕인다/생각을 말한다/타이른다
전쟁은 돈을 벌 좋은 기회지만 사람들이 죽어 나가는 건 싫어...... - 끄덕인다/풀 죽는다
행상에는 위험이 따르기 마련이야. 내 몸 정도는 스스로 지킬 수 있어야지! - 감탄한다/끄덕인다/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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